[중앙뉴스라인, 김효현기자] 박경환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30일 제30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완지구 학원가 골목의 안전 관리 사각지대 문제를 지적하고, 보도블록·조명 정비부터 청소년 특화거리 조성까지 이어지는 환경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수완지구를 비롯한 광산구 관내 학원가는 해가 지면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쌓이고 흡연자들이 몰려들어 아이들이 일부러 먼 길로 돌아갈 만큼 불안한 공간으로 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전해야 할 통학로가 정작 관리 주체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박 의원은 “학원가 골목이 관리되지 않은 채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사건을 계기로 안전시설이 확대되는 것은 다행이지만, 지금이야말로 놓친 위험 지역이 없는지 살펴야 할 때”라며, ‘모든 구민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는 광산구 보행 환경 개선 조례 제1항을 함께 짚었다.
이어 실효성 있는 환경 개선 방안으로 ▲‘메가커피 골목’으로 불리는 수완지구 학원 상가 골목의 보도블록 교체·조명 보강 ▲관내 전체 학원가 골목 전수조사 및 환경 개선 사업 확대 ▲학원가 골목의 ‘청소년 특화 거리’ 조성과 인근 ‘청소년 자율공간’ 마련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학원가 골목길 환경 개선은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니라 우리 지역의 미래를 지켜내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집행부의 신속한 행정 조치를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