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서귀포시는 8월 7일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로 읍면동장과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읍면동 환경정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환경 정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급격한 아열대화와 고온다습한 기후의 지속으로 수목과 잡초의 생육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풀베기 횟수를 기존 연 3~4회에서 5~6회로 확대하여 식물 생육주기에 맞춘 체계적인 녹지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인접 읍면동 간 사전 협의를 통해 동일 노선은 동시에 정비하고, 조경수의 생육을 저해하는 덩굴식물과 잡초제거도 집중 추진해 정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림 생태계를 위협하고 도로변 경관을 해치는 칡덩굴 제거사업(184ha)도 본격 확대하여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농경지와 마을 주변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가로수 관리 우수사례 대국민 온라인 투표 참여 홍보 ▲제1회 대한민국 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준비상황 공유 ▲전국체전 대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및 편의시설 정비 ▲재해대비 클린하우스 점검 및 생활쓰레기 배출 관리 등 주요 현안도 함께 논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풀과 수목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전국(장애인)체전과 추석을 맞아 서귀포시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