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속초 로데오거리가 이번 주말 공연과 예술, 체험, 쇼핑이 어우러진 활기찬 축제의 거리로 변신한다.
속초시는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G-Lab 로컬페스타’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주최하고 속초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며, ‘공연과 예술로 완성하는 로데오 야간문화축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로데오거리 곳곳을 직접 걸으며 보고, 즐기고, 체험하고, 소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고 돌아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거리와 상점, 체험 공간을 하나의 축제 동선으로 연결해 로데오거리 전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에는 G-Lab 성과 전시와 부스·아트존·포토존, 20개 로컬마켓 등이 상시 운영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삐에로와 풍선 퍼포먼스가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고, 오후 2시부터는 로컬 아트마켓 체험과 포토부스 등 사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가족 참여형 공연이 진행되며,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청년 공연팀의 음악·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로데오거리의 여름밤을 채운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밤 10시까지 로컬 아트마켓과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로데오 상권과의 연계에도 초점을 맞췄다. 참여 상가의 할인과 이용 프로그램 등을 행사와 연결해 방문객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동시에 거리 곳곳의 매장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스탬프 투어’는 방문객이 종합안내존에서 카드를 받아 참여 상가와 행사 공간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에게는 로데오거리의 새로운 매장과 즐길 거리를 발견하는 재미를 제공하고, 상가에는 새로운 방문객과 소비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데오거리를 낮에 잠시 들르는 공간을 넘어 밤까지 머물며 즐기는 거리로 확장하고, 공연과 체험이 상점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는 상권 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로컬페스타는 공연만 보고 돌아가는 행사가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거리를 걷고 체험하고 상점을 방문하며 로데오거리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축제”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로데오거리를 찾아 한여름 속초의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