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공공데이터 기반의 실용적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DX)이 강조되는 가운데, 경상국립대가 농수산 분야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에 나섰다.
경상국립대 RISE사업단 지역산업(농수산) 과제(과제책임자 김삼철)는 8월 10일(월)~11일(화) 1박 2일간 거제삼성호텔에서 '2026 하계 A&F 인공지능전환(AX) 혁신 캠프'를 개최했다. 비전공 학생들의 AI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축·수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구현해 보도록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RISE사업단 참여학과 재학생 40명과 AI·빅데이터·스마트팜 분야 전문가 및 멘토 11명, 사업단 관계자 등 총 55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프롬프트 중심의 '바이브코딩(Vibe Coding)' 기법을 배워 스마트 농수산 웹·앱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까지 수립했다. 첫날에는 공공데이터 추출 교육과 바이브코딩 기초 실습, 전문가 1:1 밀착 멘토링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팀별 프로토타입 시연과 아이디어 발표회가 열렸다.
데이터 활용성, 아이디어 독창성, 지역 산업 기여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개 팀에 상장을 수여했다. 캠프 수료 학생에게는 A&F 크레딧 및 경남RISE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캠프 현장 교육을 총괄한 경상국립대 RISE사업단 축산업 특성화 센터장 김재민 교수는 "최근 IT·소프트웨어 기술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농수산 분야의 공공데이터와 신기술을 접목해 스스로 서비스를 만들어본 이번 경험이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ISE사업단 지역산업(농수산) 과제 총괄책임자인 김삼철 교수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추어 대학 차원에서도 공공데이터 활용 능력과 디지털 융합 역량을 갖춘 정주형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융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RISE사업단은 이번 캠프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학생들의 실전 포트폴리오 구축과 지역 내 창·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