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 조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2)은 14일 계속되는 고수온 특보 발령으로 인한 특별시 내 양식생물 폐사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수온 피해 동향 및 향후 대응 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특별시는 현재 고수온 경보 및 주의보가 확대 발령된 가운데, 관내 양식 어가의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넙치 19만 1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어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 우려되는 부분은 현재 전남광주에 보유 중인 폐사어 처리 기계는 총 2대에 불과한 데다, 이마저도 모두 노후화되어 정상적인 작동 및 현장 투입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조인호 의원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폐사어에 신속하고 위생적인 처리를 위한 ‘폐사어 처리 기계 지원사업’을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노후 장비 교체를 위해 내년도 국비 사업 예산 증액을 건의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간담회를 통해 협의했다.
이날 조인호 의원은 “고수온 현상 장기화로 인해 넙치 등 양식생물 폐사가 급증하면서 어민들이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고 언급하며, “폐사어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해양 환경 오염과 전염병 확산 등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폐사어 처리 기계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국비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는 등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안정적인 양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특별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