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민수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영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영광군 군서면 소재 예그리나에서 영광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랑을 굽다, 마음을 잇다' 부모-자녀 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모 1명과 자녀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가족 베이킹 클래스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전문적인 베이킹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 역할을 나누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하고, 평소에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킹 체험에서는 휘낭시에, 에그타르트, 파운드케이크, 마들렌 가운데 가족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직접 만들었다.
단순히 완성된 제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재료를 준비하고 반죽과 굽기, 포장 등의 과정을 수행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역할을 조율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체험활동 후에는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감사 카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마련해 평소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서로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즐거운 경험을 추억으로 남기고 가족 간 긍정적인 정서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 학생 참가자는 “엄마와 함께 빵을 만들면서 서로 도와주고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직접 만든 빵을 함께 나누어 먹으니 평소보다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은 자연스러운 소통의 계기를 만들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건강한 관계 형성과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을 굽다, 마음을 잇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이야기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