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순창군이 연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농약 방제 작업이 집중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은 친환경 인증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현장점검과 농가 지도 등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병해충 방제가 집중되는 7월부터 9월까지 친환경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인증기준과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공동방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순창군의 친환경 벼 재배면적은 375ha에 달한다.
이에 군은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 과정에서 농약이 인근 친환경 재배지역으로 날아드는 비산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지와 관행 농지 사이에 완충구역을 확보하도록 지도하고, 친환경 재배단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표시용 깃발 1,900여 개를 농가에 배부했다.
이를 통해 드론 방제 작업자가 친환경 재배지역을 명확하게 구분해 방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제 주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비산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여름철 폭염에 따른 농업인의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군은 현장점검과 농가 지도 과정에서 폭염 시 농작업 안전수칙과 건강관리 요령을 함께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소비자의 신뢰와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의 내실화를 위한 교육과 현장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