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광명문화재단은 기획공연 브랜드 ‘광명 스테이지 온(ON):’의 일환으로 연극 '젤리피쉬'를 오는 9월 19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선보인다.
연극 '젤리피쉬'는 다운증후군이 있는 27세 여성 ‘켈리’가 사랑과 관계를 경험하고 자립을 향해 나아가며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다운증후군 배우 백지윤이 켈리 역을 맡아 2시간 넘게 무대를 이끌며, 저신장 장애인 배우 김범진이 ‘도미닉’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젤리피쉬'는 장애를 극복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기존의 서사에서 벗어나, 공존을 위해 살아가는 한 개인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나 사회적 편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관계,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4년 쇼케이스를 거쳐 2025년 모두예술극장에서 초연한 뒤 같은 해 명동예술극장에서 다시 관객을 만났다. 이어 2026년 제62회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글자막해설, 한국수어통역, 음성해설 등 접근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광명 시민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 중이며,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광명 시민 20%, 다자녀 가족 3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