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19일 상리면 오두산치유숲에서 치매환자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보호자 치유농업 프로그램' 1회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의 심신의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 돌봄 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치매안심센터와 오두산치유숲이 협력하여 오는 10월 14일까지 주 1회, 총 8회기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첫 회기에는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는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오두산치유숲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후 메리골드 꽃차를 함께 시음하고 컬러테라피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는 △허브식물 이식 및 정원 산책 △텃밭 가꾸기 △다육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자연물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물멍·족욕·호흡을 통한 심신 안정 △생화 화관 만들기 △허브 및 채소 수확과 가든파티 등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 돌봄의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돌봄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