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소방청은 8월 이후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과 지난해 9월에 수상안전 사고가 발생했던 점을 고려해, 당초 8월 31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운영 기간을 9월 13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전국 주요 물놀이 장소에 배치되어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위험요인 제거 및 안전순찰 등 물난리(수난)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전국 119시민수상구조대는 6월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 하천, 강, 계곡 등 275개소에서 총 6,245명의 인력이 활동한다. 이 가운데 소방공무원은 1,477명, 의용소방대원은 3,825명, 민간자원봉사자는 943명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현재까지 인명구조 230명, 응급환자 병원이송 222명, 현장응급처치 5,032건, 안전조치 29,282건 등의 활동했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해수욕장 및 계곡 등의 폐장 및 운영종료 후에도 물놀이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 계곡 등 162개소(해수욕장 65, 해변 11, 하천 31, 저수지 8, 강 15, 계곡 27, 기타 유원지 등 5)에 대해 순찰 근무, 입수금지 계도 방송, 안내 현수막, 안전수칙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영국 소방청 119대응국장은“9월에도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물놀이 등 수상 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연장해 현장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이어가겠다”라며,“국민 여러분께서도 구명조끼 착용, 위험구역 출입 금지 등 기본적인 물놀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