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황희영 연구사가 대마씨 오일을 활용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나노에멀겔을 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대마씨 오일 나노에멀겔 제형을 건선과 유사한 피부 염증이 발생한 실험동물에 적용한 결과, 피부의 붉어짐과 각질 발생이 감소했으며,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현상 등 피부 염증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통해 피부 조직의 유전자 변화를 정밀 분석한 결과, 대마씨 오일 나노에멀겔을 적용한 실험군에서 염증과 관련된 주요 유전자들의 발현이 감소했으며, 피부 염증으로 인해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반응도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생체고분자 및 바이오소재 분야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Polysaccharide-based self-assembled hemp seed oil nanoemulgel ameliorates skin inflammation in a psoriasis mouse model'이라는 제목으로 2026년 8월호(Vol. 372)에 게재됐다.
서상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