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전주역 택시 승하차장이 역사 우측으로 이전되고, 승용차 이용객을 위한 전용 회차구역도 새롭게 운영된다.
전주시는 전주역사 개선사업 중 좌측구역 공사 일정에 맞춰 기존 역사 좌측에 위치했던 택시 승하차장을 역사 우측으로 이전하고, 택시 정차·대기 공간도 기존의 약 2배인 80여 대 규모로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역사 전면 승용차 전용 회차구역도 택시 출입 동선과 분리함으로써 철도 이용객의 승하차 편의가 높아지게 됐다.
시는 이번 조치로 택시와 승용차 이용 구역이 분리되면서 차량 동선이 단순해지고, 역사 전면의 교통 흐름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애인 콜택시 등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도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승용차 전용 회차구역에 ‘이지콜’ 등 휠체어 이용 승객을 위한 별도 승하차 공간을 명확히 표시했다.
여기에, 지난달 27일부터 전주역사 후면주차장 382면이 새롭게 조성됐고 전주역 후면 선상통로가 연결되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
시는 택시 승하차장 이전에 따른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 안내 요원을 배치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동선을 안내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백미영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택시 승하차장 확대를 통해 택시 대기 행렬과 주변 교통 혼잡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주역 증축공사로 다소 불편이 발생하더라도 시민과 전주역 이용객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역사 개선사업은 2011년 KTX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철도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오는 2027년 말까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역사 증축 △주차시설 602면 조성 △전면 광장 교통체계 개선 등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