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 당일인 9월 25일 의료기관 부족으로 인한 진료 공백과 응급실 과밀화에 대처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의사회와 함께 ‘명절 비상진료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모집한다.
명절에는 대부분의 동네의원이 휴진하기 때문에 독감·감기 등 경증 환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고, 이로 인해 장시간 대기와 진료비 부담 등 불편이 컸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는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명절 당일 경증환자의 의료 이용과 진료 편의를 위한 ‘명절 비상진료 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추석 당일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은 9월 10일까지 대구광역시의사회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의사회의 사명인 만큼, 명절 의료공백을 줄이는 데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추석에도 회원 여러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명절에도 진료실을 지켜주시는 동네의원 덕분에 시민들이 마음 놓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올 추석에도 병·의원과 약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설 명절 당일에는 동네의원 26개소가 사업에 참여하여 1,683명의 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