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목포시는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김윤경 교수 연구팀과 함께 추진한 ‘AI 기반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12주간 운영하고, 지난 27일 참여 어르신 2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래동화와 AI 기술을 활용해 인지·신체 기능을 함께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8일부터 7월 24일까지 3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7명이 수료했다.
참여자들은 주 1회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래동화 기반 인지·신체 이중과제 활동에 참여하고, 가정에서는 AI 태블릿PC 운동과 전래동화 워크북을 활용한 인지훈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전후 평가에서 인지기능(K-MoCA)은 평균 18.8점에서 24.5점으로 향상됐으며, 자기효능감과 신체기능도 개선되고 우울 정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인지·신체 융합 프로그램 9.8점, 전래동화 워크북 9.7점, AI 태블릿PC 운동 9.9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목포시 관계자는 “AI 기술과 전문기관의 연구역량을 지역사회 치매관리와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