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여수시의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화정)은 9월 1일 열린 제25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과가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섬 주민의 삶과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는 5일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 방문객 수와 국제적인 참여 규모뿐 아니라 박람회 이후 섬 주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남기는지가 중요한 성공의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관광객은 늘고 있지만 섬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줄고 있는 현실을 들어, 관광 중심의 섬 정책을 ‘사람이 다시 돌아오고 살아갈 수 있는 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통·의료·교육·문화 등 정주여건은 개별 섬이 아닌 광역 생활권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서지역의 교통과 의료·생활서비스를 연계하고, 섬의 자연과 문화, 특산품, 관광·해양자원이 주민소득과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가고 싶은 섬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다시 돌아오고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살고 싶은 섬’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박람회가 많은 사람이 다녀간 행사를 넘어 섬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남긴 박람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