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9월 4일 오전 11시, 엘타워(서울 서초구) 그레이스홀에서 ‘제9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식재산의 날’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우리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9월 4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2018년 제1회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제9회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계승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원혜영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공동회장,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세계IP 허브국가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최수진 국회의원(국민의힘, 국민의힘 원내 수석대변인),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지식재산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성숙 국무총리(지재위 공동위원장)는 영상 기념사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강력한 지식재산으로 거듭나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다"며, "정부는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지식재산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한편, K-콘텐츠 IP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되고, 세계의 표준이 되도록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제 지식재산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자산이 됐다"고 강조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대로 보호받고 그 성과가 창작자에게 정당하게 돌아갈 때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힘이 될 것이며, 국회도 지식재산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라는 험난한 산을 오르는 대한민국 혁신가들의 든든한 '셰르파(Sherpa)'가 되겠다"고 강조하며, "어렵게 확보한 지식재산이 기술탈취와 분쟁의 위협으로 사라지지 않도록 방패가 되고, 과감한 규제 혁파를 통해 투자와 수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빈들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제8기 민간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먼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제8기 민간위원 위촉식’에서는 정책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학계, 연구계, 산업계, 법조계 최고의 전문가 19명이 제8기 신규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지식재산의 창출·활용·보호체계 선진화를 위한 정부의 지식재산 주요 정책 및 계획을 조정·심의하고, 그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게 된다.
계승균 지재위 민간공동위원장은 "인공지능과 K-콘텐츠, 첨단기술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전환기에 지식재산을 통해 국가 혁신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의 지식과 창의성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우수한 지식재산이 투자와 수출로 이어져 세계를 선도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제8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