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2026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탁 트인 남해안의 푸른 파도를 무대로 펼쳐진 2026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러시아 등 8개국에서 2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해안의 거친 조류와 바람을 극복하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였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경남, 전남 광주, 부산 3개 광역시와 도가 상생발전을 위해 남해안권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구축해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당초 여수 코스탈 레이스를 시작으로 여수~통영, 통영~부산으로 이어지는 장거리 레이스가 예정돼 있었지만, 기상과 해상 상황을 반영해 4일 여수 코스탈 레이스와 6일 통영 코스탈 레이스로 축소 운영됐다.
조직위원회는 기상 악화(풍랑주의보 등)에 대비해 신속하게 코스를 변경하고 유관기관과 합동 상황망을 가동하는 등 철저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완수했다.
도남항 일대에서는 미래의 해양 스포츠를 이끌어갈 선수 40명이 참가한 ‘청소년 요트대회’와 청소년 선수단의 팀 대항 이벤트인 ‘SUP 챌린지’가 열려 넘치는 에너지를 뽐냈다.
육상 체험 부스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바다 그리기 사생대회 ▴키즈댄스페스티벌 ▴남해안바다탐험대 스탬프투어 ▴RC(무선조종) 요트 ▴페이스페인팅 ▴드럼아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ORCⅠ 종목 1위 빅애츨, 2위 평택엔젤스, 3위 아이디드잇, ORCⅡ 종목 1위 바라쿠다(러시아), 2위 블루피카소, 3위 스피릿(러시아) 팀이 각각 차지했다.
통영시는 다채롭고 풍성했던 이번 대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앞으로도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상 코스를 세계에 알리고, 시민 참여형 해양 레저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