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안산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대상별로 순차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2012. 1. 1.~2026. 8. 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1. 12. 31. 이전 출생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시는 접종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고 의료기관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령과 대상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과거 독감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1회만 접종받아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는 오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임신 기간과 관계없이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은 ▲75세 이상(1951. 12. 31. 이전 출생자) 10월 12일 ▲70~74세(1952. 1. 1.~1956. 12. 31. 출생자) 10월 15일 ▲65~69세(1957. 1. 1.~1961. 12. 31. 출생자) 10월 19일부터 각각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산시는 국가예방접종과 별도로 취약계층을 위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15~64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대상자는 9월 중 보건소에서 발송하는 안내 우편물을 확인한 뒤 오는 10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산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미경 상록수보건소장은 “독감 예방접종은 감염과 중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대상자께서는 연령별 접종 일정을 확인해 정해진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