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경상국립대가 올해 과학기술분야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전년(67건) 대비 107.5% 늘어난 총 139건을 선정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총 연구비는 495억 3887만 원으로, 전년(296억 3040만 원)보다 199억 847만 원(67.2%) 증가했다. 모든 금액은 간접비를 제외한 기준이다.
개인기초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단장 이균오)에 따르면, 이번 9월 개시 2차 과제는 총 49건이 선정됐으며 수주 연구비는 108억 4600만 원 규모다. 유형별로는 세종과학펠로우십 복귀·유치트랙 5건(25억 원), 핵심연구 기본연구A 16건(23억 6000만 원), 핵심연구 기본연구B 28건(59억 8600만 원)이다. 앞서 3월 개시 1차 과제에서는 90건이 선정된 바 있다.
2차 선정 과제는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우주항공을 비롯해 바이오·의약, 농생명, 환경, 해양수산,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IT공과대학, 수의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의과대학 등 여러 단과대학과 연구소 소속 연구자가 고르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신진 연구자의 안정적 연구 정착은 물론, 다양한 경력 단계 연구자의 창의적 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는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 지원, 연구자 맞춤형 사업 정보 제공, 과제 기획·컨설팅, 연구행정 지원체계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개인기초연구 성과가 대형 융합연구와 후속 연구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균오 산학협력단장은 "올해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 과제가 139건으로 확대된 것은 우리 대학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대학의 지속적인 연구지원 노력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 기반과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의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고, 우수 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의 성장을 촉진해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