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김석주)과 사단법인 한국천문학회(회장 채종철)는 9월 15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천문우주 분야의 대중화와 미래세대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박물관에서 개최된 ‘2026 한국천문올림피아드(KAO) 천문여름캠프’의 성공적 운영을 계기로 학회의 천문우주 분야 전문성과 박물관이 보유한 전시·교육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의 천문우주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천문우주 분야의 대중화와 과학문화 확산을 비롯해 청소년 교육 활성화, 전시·교육 콘텐츠의 전문성 제고, 학술·교육 교류 확대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학회 및 소속 위원회·분과가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캠프, 워크숍, 연수, 학술·교육 행사 등을 개최할 때 박물관 시설과 여건이 행사 목적에 적합한 경우 박물관 개최가 우선 검토될 수 있다.
박물관은 학회 및 소속 위원회·분과가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대해 대관료와 관람료 할인 등 시설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천문우주 분야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중 강연을 비롯해 청소년 대상 심화교육, 진로 탐색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박물관의 천문우주 분야 전시·교육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 학술자료 제공, 공동 연구 및 콘텐츠 개발에 협력한다.
김석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관장은 “한국천문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에 전문성을 한층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이 천문우주 분야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 강연, 심화교육,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실무 협의를 통해 세부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공동 프로그램과 학술·교육 행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천문학회는 1965년 창립된 국내 유일의 천문학 분야 학술단체로 현재 약 1,5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술대회 개최와 국내외 학술 교류를 비롯해 학술자료 조사·수집,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천문학의 발전과 응용·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술지인 '한국천문학회지(JKAS)'와 '천문학논총(PKAS)'을 정기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