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경찰청은 지난 14일 15시 경찰청 통합대응단 회의실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신한금융그룹 등 관계기관과 함께 소상공인 대상 노쇼사기 피해 예방 및 건전한 거래문화조성을 위한 '노쇼사기 OUT! Show Me Your Money!'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
최근 공공기관, 군부대 등을 사칭해 단체 예약 후 물품 대리구매와 선입금을 요구하는 이른바 ‘노쇼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피해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관심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캠페인'노쇼사기 OUT! Show Me Your Money!'은 노쇼사기 예방을 위해 ‘선결제 대리구매 요청을 하지도, 받지도 말고 결제 대금을 먼저 확인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의 '신종피싱의심계좌 거래정지 제도' 시행에 발맞춰 추진되는 공동 캠페인으로,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의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국민 체감형 예방 활동을 통해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찰청은 캠페인 기간동안 소상공인 대상 피해 예방 교육·홍보를 비롯해 실제 피해 사례와 신고 및 대응 절차, 예방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금융당국과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이 제작한 노쇼사기 피해사례를 재구성한 영상 등 콘텐츠와 신한금융그룹에서 제작한 캠페인 홍보 영상도 순차적으로 활용하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제 피해 사례와 예방수칙, 신고 및 대응 절차를 집중 안내하고, 공공기관·기업체·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대리구매 및 선입금 요구 관행 개선 등 건전한 거래문화확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선언식에는 경찰청,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및 신한금융그룹 관계자가 참석해 ‘노쇼사기 예방 및 건전거래 문화 조성’ 캠페인 선언식을 개최하여 노쇼사기 예방과 건전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선언하고, 신한금융그룹의 소상공인 노쇼사기 피해지원 보상보험 증권 전달식과 함께 “노쇼사기 아웃(OUT)! 건전거래문화 업(UP)!”이라는 구호를 통해 캠페인의 공동 실천 의지를 알렸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소상공인의 성실함을 이용하고, 사회의 신뢰를 악용하는 노쇼사기 근절을 위해, 경찰청, 금융당국, 금융회사가 힘을 모아, 서로가 더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쇼사기 피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가 참여하는 건전한 거래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