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서울 성북구가 9월 16일 성북구청 및 성신여대 하나로거리 일대에서 ‘민·관·학 합동 에너지 효율적 사용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구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일상 속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슬로건인 ‘성북e 반하다’는 ‘에너지를 반으로 줄이자’와 ‘성북구에 반했다’라는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기후 위기 대응 모니터링단(국민대·서경대·한성대)’과 동별 탄소중립 실천을 이끄는 핵심 리더인 ‘탄소중립 실천단’이 함께 연대해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날 현장에는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6개 조로 나뉘어 홍보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한 거리 행진을 펼쳐 구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와 함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돕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체크리스트’를 배포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기후 위기 재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정부 차원의 정책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에너지 효율적 사용과 구민들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생 모니터링단, 탄소중립 실천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기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각도의 탄소중립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