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가 경남 지역의 탄소중립 협력 경험과 진주시의 현장 중심 실천사례를 국제 무대에서 공유한다.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지정기관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는 경남 연합 탄소중립지원센터 소속으로 9월 16일~1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4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해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경남 연합센터의 공동부스 운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아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와 국내 기후 이니셔티브, 기후 솔루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 첨단기술과 정책 해법을 공유한다. 탄소중립 EXPO는 기후에너지환경부·산업통상부·국제에너지기구(IEA)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관한다.
경남 연합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경상남도·창원시·진주시·김해시·양산시 5개 센터로 구성된 광역·기초 협력체다. 광역 차원의 정책 기획과 기초지자체의 현장 실행을 연결해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사업을 발굴·확산한다.
공동 홍보부스에서는 ▲경상남도와 기초지자체의 주요 탄소중립 정책 ▲센터별 대표 사업과 추진 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지원 및 교육·홍보 활동 ▲도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 등을 소개한다. '경남형 탄소중립지원센터 협력모델'도 함께 공유한다.
5개 센터는 2025년 7월 업무협약 체결 뒤 공동 홍보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주유소 일회용 비닐장갑 줄이기 사업, 세계 물의 날 공동행사, 센터장 정례회의 및 역량 강화 세미나 등을 추진하며 협력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확대해 왔다.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올해 '협력 확대·실천 확산'을 목표로 정책 지원, 교육·홍보, 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민참여형 '그린시리즈'를 추진하며 지역의 실천을 탄소중립 성과로 연결하고 있다.
기서진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기후위기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발생하며, 탄소중립은 정책과 현장이 함께 움직일 때 비로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남의 협력 경험과 진주시의 현장 중심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도내 센터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시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전환을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