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대구 서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서구노인복지관에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을 지원하는 ‘감염병 안심이음 사업’ 성과공유회 및 감염병 예방 실버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올해 3년째,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을 ‘선도복지관’으로 지정하고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생활 속 예방 수칙을 반복 교육하여 어르신들이 몸에 익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7월에는 관내 노인복지관 5개소와 '서구 감염병 안심 이음 협의체'를 구성해 감염병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 17일(목) 오후 2시 서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서구 감염병 안심이음 사업' 성과공유회와 감염병 예방 실버서포터즈 발대식은 관내 5개 노인복지관 관계자와 실버서포터즈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도복지관 지정패 수여, 실버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식, 26년 사업 성과 공유 발표, 프로그램 참여자 소감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촉된 실버서포터즈는 앞으로 교육받은 예방 수칙을 이웃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번 교육받으면서 손 씻기 하나도 제대로 못 했던 걸 알게 됐고, 이제는 자연스럽게 습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영희 서구보건소장은 “교육받은 어르신이 다시 이웃 어르신께 예방 수칙을 전하는 고령층 참여형 예방 문화가 만들어진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복지관, 실버 서포터즈와 함께 어르신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