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미술과 음식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골목여행을 선보인다.
광산구는 30일부터 월곡동 고려인마을 일원에서 ‘고려인마을 골목여행 미술 테마편’을 진행한다.
이번 골목여행은 마을 곳곳에 조성된 공공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미술 체험, 중앙아시아 음식 체험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엮은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문빅토르 화백의 작품이 전시된 마을미술관을 둘러보며 작품에 담긴 고려인의 삶과 역사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바람개비지역아동센터까지 이어지는 공공미술 탐방로를 걸으며 골목 곳곳의 작품을 감상하고, 컬러링 도안 색칠하기 등 미술 연계 체험에도 참여한다.
마지막에는 중앙아시아 음식을 맛보며 고려인마을의 문화를 더욱 가까이 경험한다. 참가자는 중앙아시아 음식으로 구성된 맛 꾸러미와 현지식 식사 가운데 원하는 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광산구는 지난해 골목여행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해설사 등 지역 관계자와 협의해 탐방 동선과 체험 내용을 정비했다.
단순히 골목을 둘러보는 관람형 여행에서 벗어나 미술을 보고, 해설을 듣고, 음식을 맛보는 참여형 콘텐츠로 여행의 깊이를 더했다.
고려인마을 골목여행 미술 테마편은 총 10회 진행하며, 회차별 참여 인원은 최대 15명이다.
참가비는 여행자 보험을 포함해 중앙아시아 맛 꾸러미 체험 선택 시 8,500원, 식사 체험 선택 시 1만 8,000원이다.
참가 신청과 회차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무빙트립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