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완도군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운영한 ‘당선인에게 바란다’의 제안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총 126건 가운데 32건을 채택해 군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당선인에게 바란다’를 통해 지난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군민 생활 불편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까지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가장 제안이 많았던 분야는 교통·건설·주거 등으로 26건이 접수됐으며, 문화·관광·체육은 23건, 지역 경제·일자리·에너지는 21건, 농수산·해양은 16건, 복지·보건·교육은 15건 등이었다.
126건 중 제안과 연관된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과 군정 접목 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최종 32건을 채택했다.
특히 ‘완도 공설운동장 24시간 개방 및 이용 환경 개선’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즉각 군정에 반영하여 군민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어업 활동 지원 사업의 안정적 운영 ▲야간·우천 시 차선 시인성 개선 ▲관내 업체 계약 참여 기회 확대 ▲농공단지 폐기물 공동 수거 체계 마련 ▲반값 여행 이용 편의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제안이 다수 포함됐다.
군은 즉시 추진이 가능한 제안은 신속히 시행하는 한편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제안은 추진 시기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신 군수는 “군민께서 주신 의견은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꼭 필요로 하는 사항은 추진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