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부산 강서구는 9월 3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장애인 고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은 민선 9기 공약사업인 ‘발달장애인 취업지원센터 설치’를 구체화하고, 발달장애인이 상담부터 직업훈련, 취업, 고용유지까지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강서구에는 발달장애인 75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취업 가능 대상자는 416명이다. 강서구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강서구장애인복지관을 거점으로 발달장애인 취업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강서구는 취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장애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일자리를 발굴·배치하는 한편,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한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강서구는 2027년 1월부터 에코델타복지타운 내 강서구장애인복지관에 발달장애인 취업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복지상담과 직업상담, 직업훈련,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발달장애인 취업지원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직업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복지서비스와 전문적인 고용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결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취업지원센터가 지역의 실질적인 취업지원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