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서귀포시는 조선시대 국난 극복에 커다란 공헌을 한 ‘헌마공신 김만일’을 기리고, 제주 전통마와 목축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9회 제주 의귀 말축제가 10월 5일(월) 남원읍 옷귀마테마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일생동안 수천 여 마리의 말을 나라에 바치며, 제주 목축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헌마공신 김만일’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남·노·대 합창단, ‘제주도 좋다’ 밴드공연을 비롯해 우쿨렐레, 난타, 검도무예 등 다채로운 공연 마당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이게 된다.
특히, 의귀리 공동목장 일대를 걸으며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는 걷기 프로그램 ‘말길 걸으마’, 체험 패키지 ‘만일의 선택’, 어린이 작가가 되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선보이는 ‘어린이 캐리커쳐스’는 사전접수를 통해 운영되며, 승마체험과 말 먹이주기 등 제주만의 목축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아울러,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관에서는 제주 목축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은 제주마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목축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주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청명한 가을의 푸른 초원에서 펼쳐지는 말을 테마로 한 축제를 통해, 말 연계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