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365일 시간제보육실 1호점’을 주말·공휴일 중심의 돌봄서비스로 새롭게 개편하고 운영기관도 재선정해 양육자의 실제 생활 패턴에 맞춘 촘촘한 보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365일 시간제보육실 1호점’의 재위탁 기관으로 빛가람동 소재 큰별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새로운 운영체계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재위탁을 계기로 기존 ‘평일 야간·주말형’이었던 1호점의 운영 방식을 ‘주말·공휴일형’으로 전환했다.
자영업자나 교대근무자 등 주말에도 근무하는 양육자와 휴일에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말과 공휴일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조치다.
나주시는 기존 1호점의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새로운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보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운영 역량과 시설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도 아이와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서면심사에 그치지 않고 신청기관 3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전용 보육 공간과의 접근성, 주말·공휴일 보호자의 시설 이용 편의, 아동 이동 동선과 안전성, 운영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심사 결과 휴일 시설 이용 여건과 운영 역량, 안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큰별어린이집이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큰별어린이집은 주말 전담 보육교직원을 배치하고 휴일 이용 아동을 위한 맞춤형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말과 공휴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형태 변경에 따른 평일 야간 돌봄 공백도 최소화한다.
기존 1호점이 담당했던 평일 야간 돌봄은 ‘365일 시간제보육실 3호점’인 궁전어린이집과 관내 야간연장 운영 어린이집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기존 돌봄 체계와의 연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체계 개편은 양육 현장의 목소리와 실제 돌봄 수요를 반영해 주말과 공휴일의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점검과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운영기관을 선정한 만큼 보호자들이 주말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