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구례군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월부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방문진료료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요양 재가수급자 중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방문진료가 필요하다고 결정된 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며, 재택의료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구례군 보건의료원과 구례병원 등 2개소다. 방문진료를 희망하는 대상자나 보호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통합지원창구를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방문진료가 필요하다고 결정되면 참여 의료기관과 연계한다.
또한 대상자가 별도로 지원금을 신청할 필요 없이, 방문진료 후 구례군 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만 의료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대상자의 자격에 따라 실제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은 1,000원 ~ 6,000원 수준이며, 이후 진료를 제공한 의료기관이 구례군에 지원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이용자의 행정적 부담도 줄일 예정이다.
구례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거주지에서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의료 이용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간 연계를 더욱 촘촘히 해나갈 계획이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이번 사업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