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광주교통공사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활용해 남광주역의 노후 조명설비를 개선하고, 역사 조도 향상과 예산 절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지난 9월 한 달간 남광주역 대합실과 승강장의 노후·불량 LED조명을 교체하고 조도 취약구간을 개선했다. 조명 교체 후 조도는 184㏓에서 496㏓로 약 2.7배 높아졌다. 이를 통해 역사 내 밝기와 시인성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여 보다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에는 조달청 ‘2026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LED조명을 활용했다. 당초 LED 교체에 필요한 예산은 1억 1,000만원이었으나, 5,000만원 상당의 혁신제품을 지원받아 자체 예산 6,000만원을 투입함으로써 예산 5,000만원을 절감했다. 아울러 우수 혁신제품의 도시철도 현장 적용 가능성도 확인했다.
공사는 앞으로 역사별 조명설비의 사용연수와 노후도, 고장 현황, 조도 측정 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철거한 조명 중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예비품으로 활용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 등 외부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한 재원 확보에도 힘쓸 방침이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역사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지원사업과 우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