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세개의 몸짓’ 공연을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선보인다.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속사업은 한국·중국·일본 3개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2025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삼국의 현’을 주제로 음악과 예술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했다면, 2026년에는 관객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비언어 퍼포먼스 중심의 공연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공연은 3일간 한국·중국·일본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먼저 10월 23일에는 일본의 그림자극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이 무대에 오른다.
손의 움직임으로 다채로운 형상과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작품으로, 빛과 그림자가 빚어내는 환상적인 실루엣을 통해 관객에게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10월 24일에는 한국의 마임극 '카툰마임쇼〉이 펼쳐진다.
다양한 마임 테크닉을 활용한 유쾌한 옴니버스 형식의 공연으로, 배우의 표정과 몸짓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관객에게 웃음과 재미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10월 25일에는 중국 무용극 '신공작동남비〉가 공연된다.
중국 고전 비극을 현대무용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움직임과 시각적 이미지를 결합해 중국의 문화적 정서와 예술적 표현을 색다르게 보여준다.
이번‘세개의 몸짓’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한중일 3개국의 예술을 몸짓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연결하는 무대다.
관객들은 각국의 공연을 감상하며 문화적 차이를 발견하는 동시에, 언어가 달라도 예술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영식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동아시아 문화를 친근하게 접하는 기회가 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속사업 〈세개의 몸짓〉은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은 10월 23일 19시 30분, 24일과 25일에는 각각 14시와 17시에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해서부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