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전남대구성원단체가 10월 12일 ‘후배들아 같이 걷자’ 쿠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선후배가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살아가는 대학 공동체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전남대학교 교수, 교직원과 동문기업인 및 졸업생 등이 함께 기금을 출원하여 학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500원 쿠폰 2,000장을 배포했다.
‘후배들아 같이 걷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남대학교와 총동창회, 민주동우회 등이 학내 사용 가능 쿠폰을 나누면서 시작됐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건네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걸어가는 관계를 만들어 가자는 뜻을 담았다.
‘전남대민주길을 함께 걷길’ ‘함께 걸어 비상하길’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5.18항쟁과 민주주의 정신을 담은 전남대민주길의 의미를 일상과 연결하고, 연대의 가치가 캠퍼스 안에서 계속 살아 숨 쉬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10월 12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전남대 용봉캠퍼스 정문, 동문(후문), 공대(쪽문), 기숙사(BTL 쪽문), 경영대(쪽문) 등 5곳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쿠폰을 나눠주었고. 쿠폰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정해진 교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매장은 용봉캠퍼스 내 식당과 편의점, 서점, 문구점, 카페 등 쿠폰에 안내된 곳이며, 여수캠퍼스에서도 일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동문(후문) 인근 박물관 매장은 사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 관계자들은 “쿠폰 한 장이 큰 선물은 아닐 수 있지만, 후배들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다는 선배들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후배들이 전남대학교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는 동시에, 서로를 격려하며 자신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