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진 2026 부안붉은노을축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즈가 흐르는 노을, 와인이 머무를 해변’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레드와인페스타, 재즈 페스티벌, 제4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스카이 갤러리, 모래조각 라이팅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3일간 약 9만 3천여명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레드와인페스타'는 부안의 오디와인과 세계 각국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음 및 페어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붉게 물드는 노을을 바라보며 와인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부안붉은노을축제만의 특별한 매력을 더했다.
또한 '부안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은 국내 재즈 뮤지션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축제의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감미로운 재즈 선율은 방문객들에게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선사하며 축제의 문화적 매력을 한층 높였다.
'제4회 부안붉은노을 어린이 동요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 참가자들의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축제장을 채우며, 어린이들이 꿈과 재능을 펼치는 무대를 선보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강풍과 비 등 기상 악화가 이어졌으나, 어린이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동요제 결선 시간을 앞당겨 진행했다. 아울러 야간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하며, 축제 마지막까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종문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장은 “부안붉은노을축제를 찾아 깊어가는 가을 해변의 정취를 함께 즐겨주신 방문객들과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비와 바람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질서있는 참여 덕분에 축제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안의 아름다운 노을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안붉은노을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