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양병남기자] 부산 영도구는 지난 10월 19일 부산시가 주관한 ‘2026년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에서 관내 4개 팀이 최우수상을 비롯해 대거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역 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본선에 오른 총 12개 팀(주민 부문 6개, 기관 부문 6개)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영도구는 본선에 진출한 관내 4개 팀 모두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심사 결과 주민 부문에서 ▲‘지구지킴이 어스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탄탄대로1.5’가 우수상, ▲‘한국평생문화교육협회’가 장려상을 받았다. 기관 부문에서는 ▲‘절영종합사회복지관’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주민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지구지킴이 어스맘(영도구자원봉사센터)’은 지역 환경 리더 양성과 아동·주민·학생 대상 환경 교육, 재활용 종이팩 수거 체험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차지한 ‘탄탄대로1.5’는 다문화 공동체 기반의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마을학교 운영과 상자텃밭 조성 등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다각도로 펼쳤다.
아울러 ‘한국평생문화교육협회’는 영도 해안가와 마을 골목길 플로깅, 반려식물 나눔 등 지역 맞춤형 환경보전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했으며, 기관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절영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 환경동아리 ‘동·그·라·미’를 주축으로 음식물 쓰레기 저감·식생활 개선 캠페인, 환경의식 조사, 플로깅 걷기대회 등을 추진해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문화를 안착시켰다.
이들 팀은 일상 속 생생한 탄소중립 실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영도구는 이번 수상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구민들의 뛰어난 실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영도구가 매년 탄소중립 경진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는 것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구민과 지역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실천에 앞장선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영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