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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단장 추천으로 프레지던츠컵 출전 확정


아시아 최초로 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의 대항전으로 2년에 1번 격년제로 개최된다.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은 라이더컵이다.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은 12명의 선수 중 4명을 단장 추천으로 선발한다.

인터내셔널팀 단장 어니 엘스(남아공)는 7일 추천 선수를 발표하면서 임성재를 가장 먼저 호명했다.

임성재 외에 칠레의 호아킨 니만과 캐나다의 애덤 해드윈, 호주의 제이슨 데이가 어니 엘스 단장의 부름을 받았다.

자력으로 출전을 확정한 8명의 인터내셔널팀 선수는 마크 리슈먼(호주)을 포함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에이브러험 앤서(멕시코), 리하오퉁(중국), 판정쭝(대만), 캐머런 스미스(호주)다.

임성재의 프레지던츠컵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선수 중 여섯 번째로 프레지던츠컵 무대에 서게 된다.

최경주(49.SK telecom)가 2003년과 2007년, 2011년까지 세 차례 출전했고 양용은(47)이 2009년과 2011년, 김경태(33.신한금융그룹)가 2011년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다.

한국에서 열린 2015년에는 배상문(33)이 단장 추천 선수로 나섰고 2017년에는 김시우(24.CJ대한통운)가 자력으로 출전한 바 있다.

임성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별했던 올 한 해가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5년 부단장으로 팀을 이끌었던 최경주는 이번에도 부단장으로 어니 엘스 단장을 돕는다.

미국팀은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머스, 맷 쿠처, 웹 심슨, 브라이슨 디샘보까지 8명이 자력으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미국팀의 단장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8일 4명의 추천 선수를 발표한다. 타이거 우즈가 자신을 추천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다. 역대 전적은 미국팀이 10승 1무 1패로 크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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