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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영국 FTA 12월 31일 23시부터 발효


[중앙뉴스라인, 신기철기자] 2020년 12월 29일 저녁, 베트남과 영국은 런던에서 베트남-영국 자유무역협정(UKVFTA)에 서명했다.

베트남-영국 양측은 영국의 EU 탈퇴가 이루어지는 12월 31일 23시에 협정이 발효될 수 있도록 UKVFTA 관련 절차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있다.

UKVFTA의 내용은 기존의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과 같으며, 양국 간 쌍무 무역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세부적인 조정을 추가했다.

이 협정이 기존의 EVFTA를 계승함에 따라 베트남과 영국은 앞으로 포괄적, 장기적, 안정적인 경제 무역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영국 간 교역 규모는 66억 달러에 달한다.

영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유럽 국가들 중 독일과 네덜란드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교역국이다.

베트남은 주로 의류 및 직물, 신발, 목재 및 목조 가구, 해산물을 영국에 수출하는 한편 영국으로부터 의약품, 기계, 장비를 수입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10월 말 기준 베트남의 對영국 수출은 41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14.19% 감소한 수치다.

영국의 재생 에너지, 소비재 생산, 온실가스 배출 완화 기술이 베트남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https://en.vietnamplus.vn/uk-vietnam-fta-to-become-effective-from-23-00-on-december-31/193985.v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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