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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아파트 단지 소방차 진입로 확보해야

방송 등 보도매체에서 연일 크고 작은 화재소식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임을 실감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어느 계절 보다 각종 전열기구와 화기취급이 늘어나고, 기상여건 변화로 화재발생이 많은 시기이며 그에따라 소방차량 출동도 아주 많다.

소방차로 출동을 하다보면 도심 및 시골 읍면 지역에 1가구 다차량 보유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을 볼수 있게 된다. 특히 아파트 단지내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사람이 통행하기도 힘들만큼 빼곡히 주차 되어있고, 소방차전용주차구역, 진입로, 입구 모퉁이(코너) 등에 버젓이 차량을 주차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있다.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주민이라면 황색선의「소방차 전용주차구역」이라는 문구를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이곳은 화재발생에 대비하여 소방차량 및 특수차량등을 주차하여 신속하게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하기위한 최소한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구역이다.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고층 및 세대가 이어져 있어 불길의 연소 확산이 빠르게 되고 소방관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지 못하면 대형화재로 사고가 확대될수 있어 무엇보다 소방차의 빠른 진입이 요구된다.

이처럼 소방차량 출동에 방해를 하지 않기 위하여 또 아파트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소방차전용주차구역, 진입로, 입구 모퉁이(코너)등」 주차금지 구역에 불법 주차하지 않는 성숙된 주차문화를 조기에 정착할 때이다.

2011년 12월 14일 담양소방서

장 비 담 당 김 두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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