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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동장군 기승’ 소방시설 동파 예방법

기상청은 2월 1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해 2월 2일은 영하 14℃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강추위는 당분간 지속될것 이라는 예보에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비롯한 옥내소화전 설비 등 소방시설의 동파사고 또한 우려됨에 따라 주의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아울러,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매년 겨울철에는 시설주가 소방시설 동파를 우려해 수신반 및 제어반 전원차단 행위를 반복한다. 하여, 크고 작은 소방시설의 작동 불능으로 인해 화재 발생시 초기진화 실패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반복된다. 올 겨울도 예외가 될수는 없다.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되어진다.

 

나아가, 소방시설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옥내,외 소화전과 스프링클러 설비 등은 배관이 노출 돼 동결이 우려되는 부분은 보온재로 완전하게 감싸고, 수시로 작동점검을 실시해 언제라도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하며, 주로 찬공기가 유입되기 쉬운 아파트 복도 등에 설치된 소화전함은 헌 옷가지 등으로 보온조치를 철저히 해 동파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한 소화기는 눈에 잘 뛰는 곳에 두고 안전핀, 노즐, 외관 부식상태 등을 잘 살펴 이상이 있는 것은 바로 교체 또는 수리하고 압력게이지가 정상부위인 초록색부분에 있는지 확인하며 한달에 1번이상 흔들어 주어 분말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면 된다.

 

최근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날씨가 풀리기만을 기다리며, 소방시설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실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우리모두 강추위 속 소방시설 동파예방 및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다같이 동참해 주었으면한다.

 

 

2012년 2월 2일  보성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장 김 석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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