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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언 통합진보당(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MBC 김재철 사장에 “국민 앞에 ‘조인트 까일’ 각오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김재철 사장은 배임, 횡령도 모자라 후배들을 팔아 사익을 취득하는 몰염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MBC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하자 계약직 기자를 모집해 꼼수를 쓰고 있다”며 “위기 때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고, 편법을 쓰는 태도는 청와대에 계신 누구와 닮아있다”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마사지 이용비 등으로 MBC 법인카드를 2년간 7억여 원가량 사용한 것과 관련해 “언론인이기 이전에 공인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했다”며 “국민 앞에 ‘조인트 까일’ 날이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
2012년 3월 15일 중앙뉴스라인
윤 창 병 기자 bar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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