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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언 통합진보당(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대 국회에서 통합진보당이 목숨 걸고 한미 FTA를 폐기할 것”이라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은 날치기로 통과된 한미 FTA가 억지로 발효되는 날이다”며 “한국의 정치인이나 지식인들이라면 응당 이날을 수치스럽게 여기며 각자 자기 할 일에 대해 각오를 새로이 다질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통합진보당 전체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은 목숨을 걸고 한미 FTA를 폐기할 것을 지난달 결의대회를 통해 밝혔다”고 말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만 가지고는 한미 FTA 폐기를 장담할 수 없다”고 밝힌 뒤 “통합진보당이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한미 FTA 폐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2년 3월 15일 중앙뉴스라인
윤 창 병 기자 bar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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