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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언 통합진보당(광주 북구 갑)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국회의원 후보직 사퇴와 관련 이정희 대표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 뒤 “이정희 지킴이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뼈저리게 아프다. 이명박 정부 심판과 야권연대라는 대의를 위해 희생한 이정희는 진정한 큰 사람이다”며 “이정희의 양보가 밑거름되어 희망의 새싹이 피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한 “제 눈에 들보는 못 보고 목전의 이익에만 급급한 구태정치에 신물이 난다”며 “악의적인 모략과 못난이들의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새 시대의 아이콘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정희를 지키고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정희 지킴이’의 선봉장에 서서 대의가 진정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2년 3월 24일 중앙뉴스라인
윤 창 병 기자 bar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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