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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희망약속’ 정책공약 발표

26일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 목표

정용화 광주서구갑 무소속 후보는 26일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군민항 이전 및 미래성장동력 융합산업단지 조성 ▲구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속적 추진 ▲산업수요 맞춤형 마이스터 고교 설립 유치 ▲지방공기업, 현지 대학졸업생 의무채용 법제화 ▲주5일제 수업시행에 따른 ‘행복한 일요일(Happy Sunday)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역발전 분야인 광주군민항 이전과 관련,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 무안군 서구 광산구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광역기초자치단체가 포함된 광역행정협의회를 구성, 광주전남 상생차원에서 이전 추진 합의를 한 뒤 추진 일정, 이전부지 활용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구도심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원활한 사업추진 및 원주민의 재정착 지원을 위해 금융지원과 사회간접시설 등을 정부,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선 지방이전 공기업의 신규인력 채용시 현지 대학생을 일정비율(30%) 의무 채용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에 나서고, 지방자치단체 출자 공기업 적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기업의 맞춤형 필요인력 공급을 위해 제시한 마이스터고 설립은 부지를 확보한 뒤 기업과 MOU를 체결, 설립 유치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놀토’ 전면시행에 따른 교육비 절감 및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는 차원에서 자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시민사회단체 등이 연계한 보육 감성 인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정 후보는 또 ‘주민이 만족하는 사회복지 실현'을 목표로 ▲초중학생을 위한 무료 인터넷 교육방송 개설 ▲동별 작은 도서관 개설 ▲영유아(0-5세) 100% 무상보육 및 보육료 가정지급 ▲경로당별 상시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행복나눔카드(어르신장애인 복지카드) 발급 및 운영 등 생활공약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서구갑 유권자 및 시민들의 제안을 토대로 거쳐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기조로 공약을 제시했다”면서 “국회의원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없기에 지방자치단체, 주민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성사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민생투어를 하며 제안받았던 직능별 계층별 동(지역)별 공약을 릴레이 발표할 계획이다.

2012년 3월 26일 중앙뉴스라인

윤 창 병 기자 bar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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