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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열 광주 동구 무소속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통합당 출신 지방의원들의 특정 후보 줄 서기 행태가 목불인견(目不忍見) 수준이다”며 “민주당은 자당 출신이 아닌 무소속 후보 지지표명 지방의원들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광주 동구가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됐음에도 현역 시의원·구의원 등 지방의원들이 특정 무소속 후보를 공공연히 편들고 있다”며 “주민을 섬겨야 할 지방의원들이 차기 공천권에 안달해 유력 후보 줄서기를 하는 행태는 유권자의 정치의식을 무시하고 스스로 구태정치인임을 낙인찍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민주당은 중앙당의 결정을 무시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세 후보들과 특정 후보 지지의사를 표명한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영구히 복당할 수 없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2년 3월 26일 중앙뉴스라인
윤 창 병 기자 bar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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