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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열 광주 동구 범민주시민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소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를 1.5% 수준으로 인하하고 600만 자영업자들의 노후를 보장할 자영업자 퇴직연금재단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금융위원회 자료 등에 따르면 골프장, 백화점, 대형마트가 1.5~2.7%의 카드 수수료를 내는 반면 음식점, 미용실 등 중소가맹점은 평균 3% 이상의 높은 수수료를 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최근 3년 간 휴·폐업한 업체가 신규개장 업체의 5.5배에 달할 정도로 중소 자영업자들의 여건이 크게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형업체나 대기업 업종에 적용하는 1.5% 수준으로 수수료율을 인하해 동반 성장의 기틀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퇴직연금제도 활성화와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자영업자 퇴직연금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퇴직연금재단을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시장의 연착륙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3월 30일 중앙뉴스라인
윤 창 병 기자 bar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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