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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열 후보, '오월정신 구현 앞장설 것'

공식선거운동 첫날, 국립5.18민주묘지 신·구묘역 참배

19대 총선 광주 동구 김강열 범민주시민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첫날인 29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시민사회단체를 대표한 범민주시민후보라는 점을 잊지 않고 당당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며 “5.18의 후예로 광주의 아들로써 명예로운 시민 국회의원이 돼 오월정신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광주시민사회 원로와 회원 30여명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북구 운정동 소재 국립5.18민주묘지 신·구묘역을 차례대로 참배하고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개인이나 특정정당이 아닌 광주시민사회단체를 대표한 추대 후보라는 점에서 오월 영령 앞의 이 자리가 감회 깊고 책임감이 더 느껴진다”며 “광주시민사회 동구사태 대응의 진정성이 유권자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5월정신 구현과 관련해 5월 민주고 설립, 5월 체게바라 사업, 5월 민주주의 난민위원회 광주 설치, 5월광주상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012년 3월 29일 중앙뉴스라인

윤 창 병 기자 bar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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