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장성대 기자] 영암군은 농업인과 협치농정을 실현하고, 현장 중심의 농정혁신을 이루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일궈 나가기 위해 지난 3월 30일 영암군 농정혁신위원회 원예특작 분봐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다.
원예특작분과위 구성에는 농업인단체와 농업인 대표, 교수 등을 비롯해 농업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10명으로 구성하여 매 분기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활동하게 된다.
원예특작 분과위원회는 과거 행정주도의 농정정책으로 농업인과 농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해 일부 불신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있어 농민의 경험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농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첫 회의에는 분과위 임원진 선출, 원예특작 주요사업 설명, 과제토론 순으로 진행했으며 위원장에 권혁주, 부위원장에 이진성, 장우경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권혁주 위원장은 원예특작분야 사업이 현장 중심에 예산을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농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분과위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그동안 불합리한 농정제도, 관행을 탈피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한 기대와 요구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고 보고 분과위 단체대화방을 개설하여 수시로 농업정보를 교환하고, 더나아가 시책발굴 및 제도개선 등 농정정책에 변화를 통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신용현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오늘 본위원회가 첫 회의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영암군 농업 농촌이 한층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