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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삼호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협업, 문화 향유권 보장 및 정보격차 해소 위해 노력
[중앙뉴스라인 = 장성대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삼호도서관이 올해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수행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과 만들기 문화 강좌를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 활동 지원을 통해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에 대한 인식 환기로 지역사회 내 도서관 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이 공모사업에 도내에서는 삼호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2017년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 서비스 우수 기관 선정’ 등 장애인 서비스와 관련하여 빛나는 이력을 가진 삼호도서관은 그 면모를 살려 내실있는 장애인 문화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운영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영암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10명과 함께,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도서관 사서와의 만남, 동화 구연, 박물관 체험 등 3종류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하게 되며, 무엇보다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단계에 따라 실시간 화상(ZOOM)이나 밴드 라이브 활용을 통한 탄력적 운영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독서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독서 활동을 유도하고 책을 통해 평범한 일상 문화를 영위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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