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장성대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5일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앞서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화이자 백신(mRNA)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4월 15일 무안군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안전접종을 위한 사전 훈련으로 김산 무안군수, 전남도청 점검반,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군부대, 시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신 접종 준비 시연 ▲접종 모의훈련 ▲이상반응 대응훈련까지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이번 훈련결과를 토대로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약 2시간의 걸쳐 진행된 모의훈련은 예방접종 소요시간과 이동동선에 따른 인력배치, 시스템·전력 장애 대응, 이상 반응자에 대한 대처 등 각 분야별 적합성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2일에는 모의훈련에 앞서 전라남도 점검반과 함께 육군 8332부대,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6개 분야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접종센터 설치기준 부합여부, 초저온냉장고 및 자가발전시설, 전기설비, 전기공급선로, 배전선로, 비상전원 및 이상반응 발생 환자 긴급 이송체계, 우발상황 대비 보안 등을 점검한 결과 안전성 적합평가를 받았다.
김산 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 하고 있다”며“7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코로나19 걱정없는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되찾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