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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요양·돌봄 필수노동자 심리상담 진행

코로나블루(우울감) 극복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중앙뉴스라인=윤창병 기자] 광주 서구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서대석)가 코로나 우울(corona blue) 해소를 위해 돌봄·요양 분야에서 종사하는 필수노동자 대상으로 지난 5월 25일부터 총 5회(30명)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필수노동자는 국민의 생명, 안전과 사회적 기능 유지를 위해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으로, 의료·돌봄·물류 등 일상생활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서구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2월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그 첫걸음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하게 됐다.

돌봄·요양보호사들은 직업 특성상 감염위험 및 스트레스에 노출될 위험이 많고 별도로 시간을 내서 상담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전문상담가가 기관에 직접 방문토록 사업을 추진, 1대1 개인 상담을 통해 대상자가 업무 과정에서 받는 각종 스트레스와 심리, 정서, 대인관계 등 사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파악했다. 

또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연계사업으로 ▲배달 라이더 안전 보건 교육 ▲공동주택 대면 필수노동자 심리상담 ▲상생하는 아파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 함께 한끼 사업 등을 통해 필수업무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면서 묵묵히 할 일을 하는 필수노동자들이 심리상담으로 지친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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